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신청 방법 총정리 (HUG vs SGI 비교 포함)

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신청 방법 총정리 (HUG vs SGI 비교 포함)

 

 

1. 보증보험, 가입 안 하면 정말 위험한가요?

전세계약을 맺을 때, 많은 분들이 ‘보증보험은 선택사항’으로 생각합니다.
하지만 최근 수많은 깡통전세, 전세사기 사례가 말해주듯
보증보험 미가입은 임차인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선을 놓치는 것과 같습니다.

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
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,
정부(공공기관 또는 보증사)가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입니다.
쉽게 말해, 내 보증금이 위험해질 가능성에 대비한 ‘임차인 전용 보험’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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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어떤 기관에서 신청하나요?

✅ 보증보험은 두 기관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기관명주요 특징

HUG (주택도시보증공사)	공공기관, 보증요율 낮음, 신청 절차 다소 엄격
SGI 서울보증	민간 보증기관, 진행 속도 빠름, 온라인 접수 용이

두 기관 모두 보증금 미반환 시
보험금을 임차인에게 선지급하고,
이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구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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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신청 자격과 조건

보증보험은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.

✅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(수도권 기준)
✅ 임차인 명의로 확정일자 부여된 계약서
✅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 등 과도한 권리관계 없어야 함
✅ 계약 기간 최소 1년 이상
✅ 전입신고 완료 (또는 예정)

💡 계약 당일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,
보증사 측에서 실사 및 서류검토가 있으므로 사전 문의 및 준비가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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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신청 절차 (HUG 기준)

HUG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며,
보증금 규모에 따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✅ 신청 방법 (HUG):

1. HUG 홈페이지 회원가입
2. 보증신청 메뉴 →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선택
3. 보증료 자동 계산 후 서류 제출
4. HUG 담당자와 유선 상담 또는 실사
5. 보증 승인 후 보험증권 발급 (평균 7~10일 소요)

✅ 제출 서류

• 전세계약서 원본
• 확정일자 확인서
• 등기부등본 (최근 1주 이내)
• 전입신고 내역
• 임차인 신분증 사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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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신청 절차 (SGI 기준)

SGI서울보증은 민간 기관으로,
모바일 앱 및 온라인 신청이 더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

✅ 신청 방법 (SGI):

1. SGI 공식 홈페이지 접속 또는 ‘SGI 보증’ 앱 설치
2. 보증상품 → ‘전세금 반환보증’ 클릭
3. 보증조건 입력 후 자동 심사
4. 서류 첨부 및 온라인 제출
5. 서류 검토 후 보험증권 이메일 발송 (평균 5~7일 소요)

✅ 장점

• 실사 과정이 간소화되어 빠른 처리
• 모바일로 보증 상태 조회 가능
• 보증보험료 카드 결제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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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보증보험료는 얼마나 되나요?

보증보험은 무료가 아닙니다.
하지만 보증금을 통째로 잃는 상황을 생각하면 보험료는 사실상 최소한의 투자입니다.

✅ 평균 보증요율: 연 0.128%~0.2% (HUG 기준)
예) 보증금 1억 원 × 0.15% = 연간 약 15만 원

✅ SGI는 보증요율이 약간 더 높지만,
대신 처리 속도가 빠르고 온라인 접근성이 좋습니다.

💡 보증료는 임대차 기간만큼 선납하며,
중도 해지 시 일부 환급도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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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가입 시 유의할 점

• 계약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
• 보증사 거절 사유 확인 필요 (위험물건일 가능성 있음)
• 반드시 ‘보증 승인서’ 또는 ‘보험증권’까지 발급 받아야 효력 발생
• 보험금 청구 시, 계약 종료 후 30일 경과 + 전출 조건이 필요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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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마무리 한마디

 

전세보증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.
특히 임대인이 낯설거나, 부동산이 빌라·다세대주택인 경우,
또는 보증금이 매매가에 육박하는 경우라면
무조건 보증보험을 가입하셔야 합니다.

 

 

보증금은 몇 천만 원, 몇 억 원이 오가는 문제입니다.
단 1~2만 원대의 보증료로 보증금 전액을 법적으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면,
그건 더 이상 고민할 문제가 아니겠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