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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& 금융/주식

미국주식 거래시간, 한국 기준으로 완벽 정리!

by 매니어스 2025. 3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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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주식을 거래하다 보면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‘거래 시간’입니다.



한국과는 시차가 크다 보니 정확한 시간대를 모르고 투자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생기고,
프리마켓(Pre-market)이나 애프터마켓(After-hours) 같은 개념도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미국 주식의 거래시간을 한국 시간 기준으로 완벽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
처음 미국 주식에 입문하셨거나, 더 전략적인 타이밍을 찾고 싶은 투자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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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미국 주식 거래시간의 기본 구조


미국 주식 시장은 크게 세 가지 시간대로 나뉩니다.

1. 정규장 (Regular Trading Hours)


2. 프리마켓 (Pre-market)


3. 애프터마켓 (After-hours)




이 중 대부분의 거래량과 정보가 몰리는 시간은 ‘정규장’이며, 프리/애프터 마켓은 일부 브로커에서만 지원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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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정규장: 한국 시간 기준 언제일까?


미국 동부 기준: 오전 9시 30분 ~ 오후 4시

한국 시간 기준 (서머타임 적용 전): 밤 11시 30분 ~ 다음날 오전 6시

한국 시간 기준 (서머타임 적용 시): 밤 10시 30분 ~ 다음날 오전 5시


**서머타임(Daylight Saving Time)**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적용됩니다.
이 기간에는 시차가 13시간으로 줄어들어, 정규장이 한국 시간으로 한 시간 빨라집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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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, 그게 뭐야?


**프리마켓(Pre-market)**은 정규장 이전에 미리 거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.
**애프터마켓(After-hours)**은 정규장이 끝난 후에도 거래가 가능한 시간입니다.

프리마켓 (서머타임 기준)

한국 시간: 오후 5시 ~ 밤 10시 30분


애프터마켓 (서머타임 기준)

한국 시간: 오전 5시 ~ 오전 9시



이 시간대엔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호가 간격이 넓고, 변동성이 매우 크며 체결이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.
하지만 실적 발표 등 주요 뉴스가 장 마감 후 혹은 개장 전 발표되기 때문에, 단기 대응 투자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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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국내 증권사별 프리/애프터마켓 지원 여부


모든 증권사가 프리마켓, 애프터마켓 거래를 지원하는 건 아닙니다.
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:

키움증권: 정규장만 가능

삼성증권: 프리마켓/애프터마켓 거래 일부 가능

미래에셋증권: 실시간 해외주식 거래 지원

한국투자증권: 애프터마켓 가능, 일부 종목 제한

IBK투자증권 등: 대부분 정규장 중심


만약 비정규 시간대 거래를 원하신다면, 증권사 선택 시 꼭 해외주식 거래 시간 정책을 확인하셔야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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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효과적인 거래 시간 활용법


그렇다면 어떤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?

초보자/장기 투자자: 정규장 시간에만 거래하기
→ 유동성이 풍부하고, 체결도 잘 됩니다

단기 매매/이벤트 대응: 프리/애프터마켓 활용
→ 실적 발표 직후, 주요 정책 발표 시 빠른 진입 가능

실적발표 시즌엔 특히 주의!
대부분의 미국 기업은 장 마감 후(After-hours) 혹은 **장 시작 전(Pre-market)**에 실적을 발표합니다.
이때 주가는 크게 움직이므로, 정규장 개장 전에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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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주말에는 거래가 안 돼요


미국 주식도 토·일요일, 미국 공휴일에는 쉬는 점 참고하세요.
추수감사절, 독립기념일, 크리스마스 등의 휴일엔 정규장과 프리/애프터마켓 모두 휴장입니다.

미국 증시 휴장일은 증권사 앱이나 ‘NYSE Holiday Schedule’로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.



마무리하며


미국 주식은 시간만 잘 알아도 대응력이 달라집니다.
특히 실적 시즌이나 금리 발표 같은 시장 이벤트가 몰리는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수익률 차이가 꽤 벌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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